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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산을 좋아하는 집안이지만 이핑계 저핑계 대며 빠지다가
간만에 부모님과 작은집이랑 함께 속리산 산행을 다녀왔다.
나도 산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뭔가 여유를 찾지 못해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제는 부지런도 떨며 산에를 좀 다녀야겠다. 산에는 여유가 있으니까 말이다. ^^

어쨌거나 무슨 생각인지 카메라를 안가져간것을 후회하며 아쉬운데로 아이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는데,
파노라마도 사용하고 나름 좋은 사진들을 얻은것 같아 다행이다.

하지만 모처럼만의 겨울산행에 더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울 따름.

여행하며 써볼까 해서 구입한  Trip Journal이란 GPS 트래커 앱을 사용하여
산행 경로를 트랙킹 한 후 보니 결과가 괜찮은 것 같다 ^^


나의 대부분의 짐은 대전에 있지만 등산 관련된 것들은 모두 본가에 있던지라 작은아버지 배낭 빌려매고 등산화도 없이 운동화 차림으로 산행을 했는데, 속리산의 눈은 녹지 않았다는 것을 깜빡했다. 한라산에 이어 흠뻑 젖은 신발, 더군다나 아이젠까지 착용해서 불편한 발은 등산 내내 곤욕스러웠다.

입산 직전 안내도를 보고 산행 루트 확인. 산행 루트는 법주사 - 문장대 - 신선대를 거쳐 하산!! 예상시간은 여섯시간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눈과 사촌동생의 어리광으로 시간은 조금 더 지연.. 대략 7시간정도 걸린듯 하다.

예상치 못한 눈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듯..

녹지 않은 눈, 얼었다가 녹아가는 작은 계곡들....

특히 등산로의 쌓인 눈은 아이젠이나 좋은 등산화가 없다면 위험하기 짝이 없다..
나도 아버지의 아이젠 덕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지만 아이젠 없던 작은어머니는 꽤나 고생을....


6살 사촌동생은 작은아버지의 배낭형 장비에 업혀 올라갔지만 혼자 업혀가는게 싫었던지 틈틈히 내려서 네발로(?)
기어올라갔다. ㅋㅋ 난.. 죽어도 그렇게 못업고 다닐것 같아 -_-;;

잎이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들도 봄이되면 풍성해 지겠지!! 시원한 산길이 될 듯..

문장대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풍경.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오른쪽 상단의 전신주처럼 생긴 바로 옆이 문장대이다.

문장대 입구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문장대에 올라 찍은 파노라마.. 눈앞이 시원해 지는 광경이다.

그리고 겨울산. 아이폰 apps중에 하나인 quadcamera로 찍었다.


클릭하면 확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사촌동생녀석은 지쳤는지 잠이 들었고 쉬지않고 종알대던 입도 잠시 휴식..

이 모습을 보고있자니 용암사에서 보던 운무가 생각안다. 비록 구름은 없었지만 말이다.. ^^;


사람의 흔적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오래된 느낌. 난 이런게 좋아 산에 가는 것 같다.

총 산행 거리는 13.52 Km, 최저 고도는 약 105미터, 최고 고도는 약 1,050미터

그리고 산행 후 먹은 경희식당의 한정식!!
삼일동안 한정식만 먹었는데 나이가 들긴 들었는지 이젠 어떤 음식보다도 한식이 좋다.

그동안 운동아 안하다가 장시간의 산행을 했더니 몸이 정상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깨끗하게 정화된 느낌이다.
비록 고생은 했지만 많은걸 얻을 수 있던 산행이었던 것 같다.

아이고 삭신이야...
(아무리 20대와 30대는 다르더라도.. 이정도일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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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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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교이

    눈이 정화가 되었어요 :) 상쾌한느낌.

    2010/02/22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 직접 올라가면 더 상쾌해요! 다음주 웍샵사진 기대하겠음 ㅋㅋ

      2010/02/22 13:39 [ ADDR : EDIT/ DEL ]

최근에 얀 베르트랑 이라는 사진작가가 항공촬영을 통해 우리나라를 찍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재미있을 다큐멘터리라는 말만 듣고 구해놨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보고나니 그 여운이 쉽게 가시지를 않는다.

사람들은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제각기 다른 이유로 사진을 찍고 보관하고 다시보며 즐거워 하는데, 나의 경우는 머리속에서는 쉽게 잊혀질 추억들이 보다 오래 간직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내가 보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사진에 담는데 그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높은곳에서 찍은 모습이다.

우선 큰 장면을 그려두고 세세한 부분을 찍어 나가는 것. 내가 공대생이라 그런가??

아무튼 얀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동안 찍었던,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사진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다른일 제껴두고 정리 해 보았다. 대부분의 사진은 2006, 7년 북미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이고 그 외에 티벳, 우리나라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01.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에서 본 LA 전경, USA
: th 발음때문에 무진장 고생했던 그리피스 천문대, 광활한 미국대륙을 처음 느낀 장소.


02. 라스베가스(Las Vegas) 파리스(Paris) 호텔의 에펠탑에서 본 전경, USA
: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라스베가스, 나의 누추했던 옷차림은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다 T.T


03. 경비행기에서 촬영한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USA
: 비행 직전에 부페에서 과하게 먹은것만 빼면 너무나 좋았던 그랜드 캐년, 언젠가 직접 밟아보고 싶은 곳


04.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코잇타워(Coit Tower)에서 바라본 전경, USA
: 샌프란시스코가 너무 좋아 날이 안좋아 안보일줄 알면서도 올라갈수바께 없었던 코잇타워..


05. 시카고(Chicago)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USA
: 시카고의 느낌은 전형적인 미국의 도시 라는 것


06. 시카고(Chicago)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에서 바라본 해안가, USA
: 도시 내부는 딱딱하지만 미시간 호수는 그 어느 해안가가 부럽지 않다. (해마가 연상된다)


07. 시카고(Chicago) 시어스 타워(Sears Tower)에서 바라본 석양, USA
: 현재는 Willis Tower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시카고의 랜드마크이다.


08. 워싱턴, D.C.(Washington, D.C.) 워싱턴 타워(Washington Tow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USA
: 한 나라의 수도 답게 기품있고 깔끔한 도시


09. 퀘백(Quebec City)의 구시가지 어느 언덕에서 촬영한 도시 전경, CANADA
: Old Town이다 보니 대부분 오래된 건물이라 최대한 높은곳을 찾아갔다.


10. 몬트리올(Montreal) 몽 루아얄 공원(Mount Royal Park)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CANADA
: 과거와 현재, 유럽과 북미가 자연스래 섞여있는 몬트리올은 캐나다 여행중 가장 마음에 드는 도시였다.


11. 오타와(Ottawa)의 네피언 포인트 공원(Nepean Point Park)에서 바라본 오타와 야경, CANADA
: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는 아담한 도시이다. 고층건물들도 없고 웅장한 정부 건물들은 그 권위를 잘 보여준다.


12.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미국쪽 폭포(왼쪽)와 캐나다쪽 폭포(오른쪽), CANADA
: 한달이 넘게 혼자 여행하며 지친데다가, 호스텔에서 만난 애드(Ed.)라는 영국친구와 다니다보니 스카이론 타워까지는 못가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13. 캘거리 타워(Calgary Tow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CANADA
: 오일붐으로 인하여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골스러운 캘거리..


그리고 내 발 밑.. (하나도 안무섭더라!!)


14. 티벳 치즈봉 등정을 위한 베이스캠프에서 본 티벳 평원, 해발 약 4,800미터
: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모습은 실로 경이로울 따름이다.


15. DMZ에 있던 모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대한민국
: 보기에는 전혀 다를 곳 없어 보이는 저 곳, 하지만 우리는 갈 수 없다.


16. 마닐라에서 까띠끌란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찍은 보라카이, Philippines
: 오른쪽 화이트 비치가 보인다.


17. 관악산에서 바라본 서울 외곽


18. 남산타워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명동


19.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20. 수원 화성에서 바라본 어제와 오늘



여행하며 찍은 사진중에서도 이렇게 위에서 찍은 사진 직접 본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눈앞에 아른거린다. 아쉬운 것은 토론토에 2달이나 있었으면서도 오르지 못한 CN 타워와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친 전기점검때문에 문을 닫은 도쿄도청 전망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한동안 정신없이 학교일에만 매달려 있던 나에게 과거의 기억을 상기시켜주고 무한 엔돌핀 분배의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사진을 뒤적거리다보니 또 여행하고 싶은 마음 한가득이지만 우선은 좀 열심히 해서 졸업하고 고민 해 볼란다.

다음 여행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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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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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정말 멋져- 너 이녀석! 맘에 들어 ㅋ

    2010/02/02 19:44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진들 다 좋네요~. 저도 어디 여행하면 그 도시에서 제일 높은 곳은 올라가 볼려고 노력합니다. 안그래도 저도 높은 곳에서 찍었던 사진들 정리해 볼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ㅎㅎ. (티스토리 새 글 목록에서 보고 방문했습니다 ^^. 낯선사람이 댓글 남기면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2010/02/02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옷!! eggie 님 사진도 좋아요!~ 높은곳에서 찍은 사진들도 몇개 있더군요~ 한번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
      전 대도시만 다녔는데 이제는 좀 아기자기한 곳에 다니고 싶어요!

      2010/02/03 13:49 [ ADDR : EDIT/ DEL ]
  3. 클리앙에서 보고 들렸습니다.
    한 마디로 멋지네요!
    저도 여행지에 가면 카메라 들고 높은 곳으로 가서 그곳을 담아 봐야겠습니다.

    2010/02/03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4. 샨카


    이 사진들 완전 멋진데? -ㅁ-;;
    너 좀 짱이구나 -ㅁ-

    2010/02/14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5. 당당

    티벳본 순간 바로 바탕화면으로~! 정말 가고싶다~!!

    2010/02/22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 티벳은 대도시보다는 시골이 쵝오!! 근데 맘대로 못간다는 것 ㅋㅋㅋ

      2010/02/23 16:37 [ ADDR : EDIT/ DEL ]

주의사항 : 본 여행기는 본인이 2년 전에 했던 배낭여행의 기록을 희미한 기억과 간략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간혹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 있으니 고려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벤쿠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시애틀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했다. 옐로나이프를 떠나며 이미 30시간의 버스 승차 기록을 가지고는 있지만 덕분에 앞으로 남은 버스여행이 암담하기는 하다.

벤쿠버를 출발한 버스는 오래지 않아 미국 국경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간단하게 여권 검사를 받고는 모두 내려 입국심사창구에서 정식 심사를 받았다. 미국은 비자가 있어도 입국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이 적혀 있는 인지를 새로 받게 된다. 입국심사창구에서 거의 끝 줄에 선 덕분에 알게 된 것은 내 앞의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여권과 비자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 입국심사를 통과했고, 내가 가장 오랜시간 입국심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심사관은 나에게 처음에 왜 미국에 왔는가를 물어봤고, 어디에 갈지를 물어봤다. 난 그저 샌프란시스코를 간다고 대답했을 뿐이고 심사관은 또 그 이후에 어디에 갈거냐고 물어봤다. 그렇게 세개의 도시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 심사관은 차례차례 다 얘기해 보라 했고 줄줄이 읊어 다시 캐나다에 넘어갈때 쯤 심사관은 내 답변을 중단시키고는 눈을 크게 뜨고 나에게 물었다. "정말 거기 다 갈거냐?" 나의 대답은 "Yes, I will!" 그렇게 나의 화려한 입국심사는 끝났고 다시 버스에 올라 아직도 많이 남은 길을 재촉했다.

시애틀에서의 환승을 포함 대략 1일 1시간 50여분(약 26시간)의 버스여행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터미널에 도착한 나는 드디어 그동안 꿈꿔오던 "배낭여행"에 진짜 배낭을 메고는 나만의 여행을 시작했다. 우선 짐을 풀기 위해 미리 전화로 예약한 City Center High Hostel로 향했다. SF에서 인기있는 호스텔은 해안 근처 피셔먼스워프에 있는 하이호스텔이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도심에 위치한 이곳을 선택했다. 간단하게 짐을 풀고는 삼각대와 카메라, 그리고 물통만 들고 우선 SF의 명물이자 관광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다운타운의 케이블카 정류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고 케이블카가 그리 크지 않아 꽤나 기다려야 했지만 처음보는 신기한 광경이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았다. 대략 4일을 머물 예정이었던 나는 7일짜리 정기권을 구입하고는 나 홀로 그토록이나 어렵던 외국인들 사이에 껴서 케이블카를 기다렸다.



케이블카는 동력을 이용하여 케이블카를 끌 수 있는 장치가 도로 밑에 설치되어 있고 케이블카가 그 장치에 물려 앞으로(만) 갈 수 있게 되어있다. 결국 케이블카에는 아무런 동력장치 없이 제동장치만 있을 뿐이어서 케이블카 종점에서는 사람의 힘으로 케이블카를 돌려 다시 반대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쉽게도 첫날 샌프란시스코의 느낌은 매우 습하고 무거웠다. 하늘은 온통 하얗고 꿉꿉한 바닷바람은 나의 첫 여행의 기쁨을 한없이 눌러내리고 있었다. 어쨌든!,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과 해안가 사이는 노브힐(Nob Hill)이라는 가파른 언덕이 있어 케이블카는 이동을 한층 쉽게 함과 동시에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거의 꼭대기에 도착하여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득 할 정도이니 이 길을 걸어올라왔다면.. 하악!!


노브힐 위에 있는 그레이스 대성당. 상당히 큰 규모의 성당으로 YK에서 한번 성당 출입을 제한당한 이후로는 그다지 크게 흥미를 당기지는 않아 안에 들어가지는 않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인데, 왜 그렇게 여유가 없었는지........ 사실 흐린 날씨도 한목 했을 것이다..


안개로 인하여 고층 빌등의 상부는 살작 가려있는 상태였는데 SF에서 인상깊은 두개의 건축물 중 하나인 트랜스 아메리카 피라미드(Transamerica Pyramid). 노브힐 위에는 대부분 낮은 건물들이어서 멀리서 보면 상당히 인상깊다.


저 멀리 보이는 Bay Bridge.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도로가 이중으로 되어있어 아래는 SF 바깥으로 나가는 차선, 위에는 SF로 들어오는 차선이다.


여기는 케이블카 박물관!! 앞에서 얘기했듯이 케이블카는 다운타운과 해안가를 잇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체 동력이 아닌 중앙 동력을 사용하며 그 동력의 원천이 바로 이곳 케이블카 박물관이다.


케이블은 이곳을 통해 움직이며 지면의 레일 밑에서 케이블카를 이끈다. 또한 이곳 박물관에서 케이블카의 점검 등이 이루어 지기도 한다.


케이블카는 Powell-Hyde와 Powell-Mason, California ave 등 총 세개의 노선이 있는데 이렇게 각각의 노선에 해당하는 케이블이 사진과 같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사용됐었는지는 잘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전시되어 있던 오래된 케이블카..


케이블카의 장점은 이동중에 주변을 보기가 쉽다는 것이다. 특히 저렇게 옆이나 뒤에 매달려 있으면 상당히 재미있는데 또한 위험하기도..


케이블카 내부 모습.. (좌석을 찍은 사진이 왜 없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렇게 케이블 카를 타고는 노브힐을 넘어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에 도착하니 날 맞이해주는 갈매기 한마리..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도 않고 주변의 관광객들을 관망하는 모습에 알수없는 포스가....


우선 눈에 보이는게 잠수함 팸피니토(USS : Pampanito)..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녀석이라 신기한 마음에 다가갔는데 입장료가 있다. 이.. 거지 근성.. 돈이 아까워 관람은 못하고 소심하게 혼자 사진이나..


아.. 옐로나이프에서 그렇게 고생했었나?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참 추리하고 초쵀하며 홈리스같다.. 머리는 왜이리 장발이며 또 왜이렇게 거무튀튀하고.. 거기다가 옷은 다 왜이리 어둡니 T.T 그렇게 잠수함 팸패니토와 함께!!


피셔맨즈 워프 근처의 도로 풍경..


뒤에 보이는건 영화에도 나오던 알카트라즈!! 생각보다 육지와 멀리 있지는 않았지만 조류의 흐름이 빠르고 수온이 낮아 맨정신으로 헤엄쳐 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조류 하넘 찬조출현!!


해안이 너무 습하고 날씨도 좋지 않아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는 우선 코잇타워(Coit Tower)로 향했다. 여행을 시작하며 다짐 한 것은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을 방문해 한눈에 도시를 감상하고 사진도 찍자는 것이었는데 코잇타워에서 본 야경이 유명하다고 한다. 어쨌든 저곳을 가야하는데 버스 시간이 어정쩡하고 그리 멀어 보이지 않아 그냥 걸어 가기로 했다. (하지만.. 결단코 이건 내 눈의 착각 -_-)


코잇타워를 들어가는 입구는 전혀 반대쪽이었고 왼쪽으로 돌다 보니 위로 향하는 이쁜 길들이 있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양쪽에 집들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이미 너무 지쳐 사진이고 뭐고 위로 위로 궈 궈!!


캘리포니아의 야자수는 곳곳에 존재한다. 제주도의 그것과는 비할바가 아님!!


이것이 바로 코잇타워. 입장료가 있었지만 아까워하지 않고 올라갔는데.. 난 바보였던가.. 이런 날씨에 뭐가 보일리가 없는데 T.T


눈에 보이는 센프란시스코는 온통 하얗다.. OTL


코잇 타워에서 잔뜩 실망하고 터덜터덜 내려오다보니 차이나타운이다. 사실 여행하는 대부분의 도시에는 차이나타운이 있었고, SF의 차이나타운은 북미의 거의 최대 규모라 한다. 하지만 토론토의 사람사는 모습보다는 뭔가 관광지라는 느낌이었달까?


차이나타운 역시 언덕 위에 약 다섯블럭(기억이 확실치 않다;;)에 걸쳐 있었으며 골목(?) 사이사이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건물들..


역시 어딜가다 차이나타운에는 입구가 있다. 골목이 좁다보니 아담한 차이나타운의 입구.


상당한 규모의 바나나 리퍼블릭 매점. 여자들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겠지만 나처럼 가난하고 관심없는 헝그리 여행가에게는 그저 독특한 건물 중 하나.. 지금이라면 달랐을텐데.. T.T

이렇게 거창하던 배낭여행의 첫 도시 첫날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는데, 기나긴 버스여행의 피로와 습하고 흐린 날씨 덕분에 넉다운된 나는 호스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지고 말았다.. 만만한 서브웨이 샌드위치 하나와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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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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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이 너무 흐렸네. 안타깝다. 납힐 걸어가면 죽음이야 ㅋ 다리가 딴딴해져. :) 조금 맑은 날에 다시 보면 좋을 듯. 나도 옛날에 여기 안살 때 여행으로 왔을 때 흐리고 비오고...ㅜ_ㅡ; 근데 여기 와서 맑을 때 가보니까 기분이 사뭇 다르더라고. 그 낭만(?)이랑 자유로움이 선명해진달까. ㅋ

    2009/07/25 07:00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저길 걸어 가 봤단 말인가? +_+ 낸 내려만 가봤는데.. ㅋㅋㅋ 아직 첫째날이야.. 둘째날이 기다리고 있다능 ^^ 맑아~ 아쥬!!

      2009/07/25 15:08 [ ADDR : EDIT/ DEL ]

2007년 3월 31일.. 토론토에서의 2개월, 옐로나이프에서의 6개월, 그리고 캘거리와 벤프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 하고는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벤쿠버로 향했다.. 캘거리에서 벤쿠버로 돌아오는 길은 장관의 연속이다. 끊임없는 설경이며 화창한 날씨!! 비록 시간이 웬수지만.. -_-.. 오는길에 들른 시골 마을에 반갑게도 A&W가 있었고 처음으로 YK를 나와 주문해 먹는 햄버거는 그야말로.... 눈물의 햄버거....

The sky from calgary to vancouver

A&W in the road

The greyhound bus station

어쨌든 저녁 늦게 Pacific Central Station에 도착해서 워홀을 떠나기 전에 만났던 동생들과 간만에 상봉을 하게 되었는데.. 난 꼴이 완전 지금 막 시골서 상경한 청년 꼴이라.. (사실 캐나다 1%도 안가봤을 지역에서 살던 나였기에 캐나다 시골 촌놈이 틀린말은 아니겠지..) 어쨌든 짐도 많고 너무 늦었기에 동생들과는 다음을 기약한 후 미리 예약해둔 한인민박으로 향했다. 사실 벤쿠버에서는 좀 쉬면서 여행준비를 하려 했던 거라 미리 한인민박을 예약 해둔것인데 뭐 이런데가 다 있는지.. 내가 도착하는날이 이사를 하는 날이란다. 늦은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침대같은것들만 들어 와 있는 상태라 얼떨결에 짐 나르는것을 돕게 되어 버렸다. 아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할인을 해 주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이 시간에 갈곳은 없고 짐도 많고 하여 결국 밖에 널부러져 있는 모든 짐이 집 안으로 들어올 때 까지 도와야 했다.(그냥 내가 착해서 그렇다고 위로..) 벤쿠버의 겨울은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렇게 하나도 정신없이 정돈도 되지 않은 방에서 아무 침대 하나 잡고 누워 잠이들었고 느즈막히 일어나니.. 어제 같이 짐나르던 사람들이 없다.. (으응?) 한인민박에 있는 사람들 중 절반이 장기투숙자인데 이미 part-time job을 잡아서 일하러 갔다 한다. 오늘부터는 여행을 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우선 첫날 얼굴만 본 아는사람들을 만나 그동안의 워홀생활들을 반찬(?)삼아 밥한끼 하고는 미영이 누나의
도움으로 등산용품 파는 곳이 모여있는 곳의 장소를 알 수 있었다. (사실 지금은 기억이 안나..) Mountain Equipment Co-Op 에서 water-proof 잠바 하나랑 물통, 80L짜리 배낭(배낭여행은 배낭을 매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하나와 콜롬비아 트래킹화를 하나 샀고, 그외 잡다한거는 뭐....

대충 필요한 물건은 다 샀고, 남은건 Discovery path와 항공권, 여행동안 내 짐을 맡아 줄 사람.. 헝그리 여행에는 버스가 제격이라 다행히 Greyhound에서 여행용 정기권을 판매를 해서 우선 Greyhound Discovery Path는 60일짜리를 XXX불에 구입했고, 항공권은 유명한 expedia닷컴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일정상 San Diego에서 Chicago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가는게 오히려 손해일거라 생각해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미국 항공권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항공사 홈페이지나 expedia같은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여 구입할 수 있는데 expedia가 조금 싸게 판매하고 랜덤하게 상당히 저렴한 항공권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더군다나, 경유 항공권을 카드결제를 못해서 쩔쩔 매다가 직항 항공권을 오히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이 럭키! 짐 문제는 다행히 벤쿠버에 거주중인 깻잎이 많아 우선 여녕은에게 케리어를 맏기고, 최여사한테 노트북을 대여해주는것으로 모든 짐덩어리는 해결!

그렇게 벤쿠버에서의 5일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고, 오빠라고 부르라 해도 죽어도 안하는 최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첫 목적지는 센프란시스코다....


The start of backp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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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Discovery Path는 http://www.discoverypass.com/ 에서 구입할 수 있고,
http://www.expedia.com/default.asp 을 통해 저렴하게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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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캘리포니아라면.. 한창 따끈따끈할 때일 것 같네요. @_@
    여행 잘 하세용.

    2009/06/30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 ^^ 2007년에 다녀온 여행기를 이제야 쓰내요..
      4월에도 이미 덥죠 그곳은..

      2009/07/01 15:41 [ ADDR : EDIT/ DEL ]
  2. 와우- 나보다 미국을 더 잘 알겠다.. 여행하는 것 만큼 사진정리와 기록도 시간이 좀 걸릴듯 ^^

    2009/07/01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럴리가.. ㅋㅋ 벌써 암담해.. 사진이 너무 많아서 OTL

      2009/07/01 19:42 [ ADDR : EDIT/ DEL ]



지나가다 발견한.. 삼각김밥 같은 모양의 ... 머 거시기..
모르겠다..
그냥 맛있어보여 찍어버린 사진..


어쨌든 우리는 남자들은 보통 빠지지 않고 간다는 아키하바라에 도착했다..
동생따라 핸드폰 매장을 한바퀴 도는데..
이건 하나같이 다 크다..
핸드폰 크기도 규격화가 된듯한 느낌..

사실 일본 핸드폰은 문자메세지가 따로 없고 이메일 주소가 핸드폰과 연동이 되어 서비스 된다..
우리나라보다는 핸드폰 활용이 폭이 좀 넓달까??
액정도 큼지막.. 카메라도 좋고..

그리고 아이폰....
국내에는 없는 아이폰을 살짝 만저봤는데..
우선 좀 두껍다..

손이 작은 우리나라 사람이 전화기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
그동안 가지고 있던 아이폰에 대한 동경은 여기서 꺼져버리고 말았다..


다음으로 찾아 간 곳은 카메라 판매하는 곳..
여기서 난 결국..
정신줄을 놓고 말았다..

모든 카메라 렌즈는 다 장착해서 찍어볼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아.. 이 스타렌즈의 선명함..


사실 그동안 눈독들여왔던 올림푸스의 e420에도 솔깃 하긴 했지만..
(물론 모델이.. 미야자키 아오이 라서.. 는 아니고.. ^^;)

너무 작고 또 포써드의 어색함에 그만.. 마음을 닫아버리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위아래로 길쭉한 사진을 좋아하는데 포써드는 짱딸막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


그리고 또 신기한 물건 말견!!
이 사진의 비밀은??


바로 이 Stereo Adapter...
도통 어디다 써야 하는 물건인지 파악은 못했다만..

저게 만엔이라니 어이는 안드로메다에..


그리고 이번엔 40리밋!!
70리밋을 쓰는지라 팬케익랜즈의 장점은 익히 달고 있는데..
색감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아웃포커싱 이라던가 느낌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어쩌면 언젠가 35/2를 처분하고 40리밋으로 달릴지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눈독들이고 있는..
12-24....
-_- 아.. 이 넓은 화각..
내 언젠가 갖고 말테다....


뭐 열심히 렌즈도 마운트 하고 찍고 했지만 결국엔 빈손이다..
안그래도 어려울 때에 시작한 헝그리 여행이다보니 뭐 난 그렇다..

도중에 재밌는 아이템을 하나 발견했다..

계란 모양의 디지털 액자..
화질이 좀 별로일것 같긴 하지만 사진을 넣어서 선물로 주면 나쁘지 않을듯 한 아이템..
뭐.. 줄 사람이 없어서 사진 않았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찾지 못했다..

이베이에서는 개당 만원 정도에 팔고 있긴 하더라만.......


아키하바라에서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캐나다에서 알던 일본인 친구를 만나 간단하게 케잌에 커피한잔을 했는데..
이 케익 이름이 뭐드라??
아주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맛이 꽤 괜찮았다..

생각만해도.. 츄릎.............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오다이바..
그 유명한 레인보우 다리를 볼 수 있는 곳..
하지만 언제나 레인보우 브릿지가 무지개 빛깔을 밝히는 것은 아니란다.
사진처럼 평소에는 그냥 단색이고 특별한 날에만 무지개 빛깔을 밝힌다나?


그리고 오다이바의 관람차....


동생이 데리고 간 과거 일본의 거리를 재현한 어느 곳..


어느 곳..


웬지 철수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하나..


그리고 잡화점..


뭐 동생이 남자들은 다 좋아하는것 같더라며 데리고 간 도요타 전시장..
하지만 난.. 자동차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a

박문관은 일반 자동차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컨셉카.. 심지어는 F1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동차를 전시 해 두었고..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컨셉카 중 하나인데.. 컨셉이 무엇인지 난 모르겠다..
--a


그리고 유럽풍의 상점가..
하늘무늬 천장은 예전에 라스베가스의 페리스 호텔에서 봤었는데 분위기까지 아주 흡사한 듯 하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계확됐던 혹은 계획에도 없었던 모든 일정은 마무리 되었고..

나를 위해 수고해준 동생에게 그래도 오빠라고 맛있는거 사준다며 데리고 간 스시집..
지난번에 나를 제외한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집이 갔던 곳이었는데..
츠키지 수산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것은 값도 싸고 품질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모듬 하나와 참치 하나를 시켰는데..


요건 장어..


요건 모듬 스시 세트..


그리고 요건 참치 스시 세트..

사실 난 참치회를 처음 먹어 봤는데 나에게 참치회의 이미지는 선홍색 선명한 모습이었지만..
그게 가장 저렴한 참치였다니..

참치는 기름기가 있는 부위일수록 비싸고 맛있다고 하는데 약간 하얀기가 돈다..
그렇게 참치는 세등급으로 구분이 되어있고 다른 하나는 살짝 익힌 것..
이날 먹은 스시는 지금까지 뷔패에서 몇개 집어먹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음식이랄까?

회를 먹으며 맨날 말로만 입에서 녹아 녹아~ 하지만 정말 입에서 녹는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자..
이렇게 나의 훌쩍 떠나 온 1박 3일의 여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빡빡한 일상속에 한줄기 오아시스 였건만..
과유불급 이라고..

짧은 시간 너무 많은 것을 보고 기억하고 생각한 덕분에 아쉬움만 남아 버렸다..
하지만 그 동안 쌓아두던 이런저런 불평불만들은 아쉬움에 뭍혀버리느라 조금 더 긍정적인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게 되었달까??

이번 여행을 기회로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조금 생겼고 앞으로는 일본어도 좀 공부를 해서 여행을 다녀야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또 다른 여행을 기약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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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희

    비너스 포트,, 시간에 따라 하늘 조명이랑 구름이랑 이런거 바뀌는데,ㅋㅋ 완전 이쁨,!!
    아. 나도 일본.ㅠㅠ

    2008/11/19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린

    크흠. 스시 맛나겠다.
    전 돈 없어서 회전초밥집을 딱 한 번 가보았지요.
    겔겔... 회사원 아저씨들 사이에 끼어서 후룩후룩 차 마셔가면서.
    싼 초밥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때의 그 마음이란+_+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꺄악. 저는 언제 포스팅할까요=_=...

    2009/01/17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 입니다

    2009/01/31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 형님! 누님!!

      중칠이 도착했단 얘기 들었어요 ^^
      워낙에 칠칠치 못한놈이어서 잘좀 부탁드립니다. ㅋㅋ

      조만간 시간 맞춰서 연락 한번 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쭈욱 행복하시길~ ^^

      2009/02/03 19:30 [ ADDR : EDIT/ DEL ]

이미 전날 만족할 만한 뚜벅이 여행을 했고..
또 주말에 쉬어야 할 동생 덕을 보는지라 오늘은 좀 여유를 가지기로 했다..
물론.. 저 한켠에 욕심은 여전히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말이다.. ^^;

사실 짧은 시간동안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곳을 가보고 싶은거야.. 뭐..
절대 평범하지 않은것인가? ㅡ,.ㅡaaaaaaaaaaaa


동생이 사는 동네에 있는 떡집..
꼬치에 경단 몇개를 꼽아놓고 이래저래 고물이나 소스를 뭍여서 파는데 대대손손 물려받아 운영되는 곳이란다..
동생이 사줘서 먹어 봤는데 맛이 꽤 괜찮다..

특히 일본 사람들은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단다..
음식점도 자리가 없으면 주구장창 그냥 기다린다고....


사람이 사는지 마는지 생긴 전통가옥처럼 생긴 집..

뭐 어쨌든 오늘 일정은 우에노 시장 > 아사쿠사 > 아키하바라 > 오다이바 > 츠키지를 거쳐 집으로 고고씽!!
전형적인.. 관광코스다..

그 전에.. 우선 먹고 시작하자..


그래서 먹은 동생이 적극 추천했던 까츠동....
ICU의 푸드코드에 닭고기나 돈까스, 참치가 들어가 있는 종류의 돈부리를 팔고..
나도 애용하는 편이지만..

이건 뭐 차원이 다르다..

고기며 튀김이며 소스며 어느 하나 흠 잡기 어려운 맛!!
내 비록 가리는거 없이 다 잘 먹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은 구분하니 다행.... ㅋㅋ


한입 드려보실라우????


동생을 따라 도착한 우에도 시장은 흡사 남대문 시장과 같은 분위기이다..
그리고 넘쳐나는 사람들 하며.. 사실 나랑은 코드가 좀 안맞는 곳이랄까??
그냥 분위기만을 느끼며 지나갈 뿐이다..


도중에 먹은 녹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초코와 바닐라 아니면 믹스 인데, 이곳은 초코 대신 녹차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한입 베어물고 사진한장..


그리고 시장 입구를 지키는 귀여운 캐릭터 하나..


다음으로 도착 한 곳은 일본 관광객은 한번씩 다 거쳐간다는 아사쿠사..
일본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 이랄까??

이쯤에서 느끼는 건데..
확실히 나 홀로 여행책 달랑 들고 지도 찾아가며 다니는 여행보다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흥미와도 동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여행은 역시 배낭하나 달랑 매고......................


이때가 무슨 축제 기간이었나 보다..
아사쿠사 입구에는 길다랗게 가게들이 늘어 서 있는데 단풍입 같은 장식이 되어 있다.
가게들은 전병이나 전통 옷 들을 꽤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 있었고..
동생 말에 의하면 품질이나 맛도 좋단다..

가끔 귀국할때 들고 오는 과자며 전병들이 다 여기서 사온거라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직 채 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 벌써 가을 분위기....


분위기....


사실 이러한 전통적인 문화는 동생이 아무리 일본어를 잘 한다 해도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뭐 나도.. 아.. 이런것들이 일본이구나.. 하고 넘어 갈 뿐이다....


아사쿠사 전경....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여기저기에 모여있는 사람들..


다른 도시에서 선물로 줬다는 거대한 신....


그리고 어마어마한 사람들....


그리고 잘 정돈된 쓰레기 리어카....

아사쿠사에서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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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린

    혼자 여행다니면,
    특히 뭐 먹는거 찍을 때.
    신기한거 먹어서 찍고는 싶지만,
    가-끔 좀 난감하다는거.
    살포시 소프트아이스크림콘을 쥔 손의 그림처럼.

    꺄오- 아무튼 맛나겠네요:D

    2009/01/17 11:33 [ ADDR : EDIT/ DEL : REPLY ]

점심을 먹고 다시 큰 길을 따라 시부야로 향했다..

내가 가진 지도 상에는 시부야에서 하라주꾸를 거쳐 신주쿠까지 한 길 안에 있으니..
그냥 쭉 가면..
어디든 나올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거미줄처럼 얽힌 도쿄의 길..
그건 큰 오산 이었다..


어쨌든 도쿄 도심에는 수많은 전철 노선이 있고..
여러개가 교차하는 역은 꽤 크고 출구도 복잡하다..

그래서 도착한 시부야 역...


그리고 평범한 사거리를 지나..


또 시부야역..

도쿄는 특이하게 다양한 언어로 각종 안내가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 저기.. "시부야역"..


난 일본에 대해 잘 모른다.. 무엇이 유명한지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아는게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스크램블 교차로..

그 있잖아.. 신호등 바뀌면 대각선 할것없이 사람들이 몽땅 쏟아져 나오는 그 신호등..

어쨌든 여긴 아니고.. 분명 시부야에는 도착 했는데..
어딘지 보이지 않는다..

유일하게 알고있는 것이고.. 또 유일하게 보고싶은 것인데 말이다..

그래서 난 또 걸었는데..


도착해버렸다....
스크램블 교차로....


도착하자마자 도로위로 쏟아져 나가는 사람들..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걸 저녁에도 볼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번엔 시간이 너무 짧다..

그저 내 기억속에 넣어 둘 뿐이다..

그리고 또.. 신주쿠를 향해 또 걷기 시작한다..

이미 큰길은 벋어났고..
또 난 그저 신주쿠가 나오겠거니 그냥 걷는다..


하지만 내가 잘못들은 길이 맞는 길인지.. 사람도 많고..
또.. 타워레코드도 있다.. ^^

나홀로 한바퀴 돌고..
오아시스 신보도 들어보고..

건물 전체가 음악이라니....
또 다른 세상이다....


일본의 도로는 좁다..
하지만 차들은 많고.. 택시도 많고..
또 이쁜 차들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 작은 차들이다..

또.. 택시 뒷문은 자동으로 열린다................................


그리고 골목 여기저기 건물 여기저기의 낙서들 또한..
이게 일본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그리고 도중에 만난 아가쒸....


걷기 시작한지 네시간 정도 되니.. 힘도 들고 목도 마르고..
널려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하나 뽑았다..
레몬.. 그리고 벌꿀.. 음 머.. 특별한건 없었다..


그리고 만난 또다른 일본....


그리고 독특한 아우디 빌딩....


난 아직 홍대나 삼청동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분위기 일까??


하지만 곳곳에서 눈에 띄는 전통적인 모습의 건물.. 혹은 입구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그리고 만난 리바이스 청바지..


그리고 또.. 내눈을 이끈 가게 하나....


길을 걷다가 반가운 간판을 봤다..
롯데리아..

순간 그 롯데리아가 그 롯데리아인가 했지만..

일본에도 롯데가 있고.. 그 집안이 그 집안이니 그게 그거지 머..


집중력 잃고 두리번 거리다가 만난 놀이감 하나..


그저 사람들 틈에 섞여 최소한의 방향감각만 유지한 채로 길을 걷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내가 원하는 곳에 와 버렸다..


그게 바로..
하라주쿠....

일본스러운 전철역이 내 눈을..
그리고 뷰 파인더를 이끈다..


그리고 도쿄의 젊은거리의 사람들..


사람들........
저곳은 차마 가지 못했다.. 내 취향은 아니야.. ㅋㅋ


그리고 텅빈 골목길....
영락없는 우리나라 골목과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이런 집들은 이곳이 일본임을 알수 있게 한다..


그리고 나는 길을 따라 도쿄 도청으로 향한다..

도청 전망대에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기를 기대하며............


만약 전철을 탔으면 내가 타고왔을지도 모르는 철로를 지나..


도착한 도쿄도청..

엉뚱한 건물을 도청인줄알고 찾아가다 혹시나 하고 길가던 일본인에게 물어보니..
다행히 영어를 할줄 안다..
그리고 또 다행히.. 거기가 거기가 아니다....

그리고 자기도 그쪽으로 간다고 나를 데려다 주었다..
아.. 이.. 말이 통한다는.. 편안함..

지금의 나에게는 도쿄에서는 쉽게 느끼기 힘든 기분이다....

여기서 안타까운 소식!!

불행히도.. 오늘..
도쿄도청 전망대는 전기점검으로 휴무란다..

OTL....

저녁은 동생과 일본인 친구인 히로코와 함께 하기로 했으니..
도쿄의 스카이 라인은 다음기회에....

그리고 이젠.. 좀 쉬고싶다..
반나절을 종일 걸어다녔으니 말이다..

이젠 동생의 안내를 받으며 좀 편안한 여행이 되길 바라며..

나의 뚜벅이 여행은 종료....


신주쿠의 어느 사거리에서 동생을 기다리며..
난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 본다..

남녀노소..
국적불문..
단체관광 온 기나길고 시끄러운 중국인 행렬..
한껏 멋부린 한국 여자..
그리고 못생긴 일본 남자와 그 앞에서 수줍어 하던..
정말 이쁜 일본 여자..
으음.......
OTL


기다리는 동안 수십번 바뀐 신호등..
도로위로 쏟아져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다시 가득 찬 사람들..

영락없이 강남대로의 신호등 같달까....

동생과 히로코를 만나서는 저녁겸 우선 맥주를 한잔 했다..
전화조차 터지지 않는 지하 2층의 술집..

지쳐버린 몸은 더이상 사진찍기를 원하지 않았고..
그저 먹고 마시고 말하고....

일본의 술집..
이자카야가 아닌 일반적인 술집은 분위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는 것..
 비슷한듯 다른 생각보다 적은 량의 안주..
유료 기본안주..
그리고 거부하지 않는게 예의라는것 정도만 빼고 말이다.

술맛은 그리 기억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또.. 술 맛을 잘 모르기도 하니 뭐 상관 없다..


우선 먹고 나니 피로가 좀 풀린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도착해서 하루 종일 돌아다녔으니 몸이 남아 나겠는가??

어쨌든 후식으로 크레페를 하나 먹어 주고..
내 크레페는 아마도.. 치즈가 듬뿍 들어있던 꽤나 맛있던 무엇....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크레페와는 좀 다른 모양이지만 나쁘지 않다..

일본에서는 곳곳에서 이런 크레페를 판다..


난 그렇게 열심히 동생과 히로코를 따라다니고..


반듯하게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들을 뒤로한 채..

짧은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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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린

    하라주쿠... 사람들이 파도를 이루는 골목길.
    겁은 나지만 들어가 보시면 예쁜 메이드복도 파는데ㅎㅎㅎ
    일본은 정말 사람이 많은듯.

    2009/01/17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동생과 헤어지고 홀로 지하철을 탔다..
일정은 지유가오카 > 다이칸야마 > 에비스 > 시부야 > 하라주쿠 > 도쿄도청 > 신주쿠 까지 걸어서!!
물론 난 이게 얼마나 먼 길인지 모른다..
하지막 목적지는 있고..
난 그저.. 걸을 뿐..


도심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분위기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들고 무엇인가 하고있는 모습 또한 비슷하다..
단 통화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
물론.. 일본은 지하에서 전화가 거의 터지지 않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지하철에서는 통화를 하지 않는게 예의라고도 한다..

우선 지유가오카에 도착..
다이칸야마쪽으로 걸어야 하는데.. 도통 여기가 어딘줄 알수가 없다..
진철역 앞의 지도 앞에서 홀로 10분은 서 있었지만 모르겠다..

결국 주위 일본인을 붙잡고 물어보는데..
아무도 영어를 할줄 모른다...

췌엣..

결국 무작정 걷기 시작..


지유가오카는 젋은이들의 거리란다..
거리는 그리 붐비지 않고 자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다..

도중에 용기를 내어 벤치에 앉아있는 일본인 여자분에게 다이칸야마에 가는 길을 물었고..
겨우 다이칸야마를 알아들은 친절한 그녀는 따라오란다..

그래서 도착한 데가..


결국 다시 지하철역..
타고가란다 -_-....

열심히 걸어가는 모션.. 월킹을 외쳤으나..
알수없는 말만 반복할 뿐..

난 그저 땡쓰 하다..

거기까지..


도쿄에는 지상에 철도 노선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지상 노선이 있지만 그와는 또 다른 모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방음벽 설치하고 꽁꽁 숨겨두거나 외곽에 밀어둘만한 시설이건만..
....
환경의 차이이며 문화의 차이이기도 할 것이다..

아무튼 결국 다이칸야마에 가는길은 포기하고 다시 지하철을 탔다..
전철의 기본료가 이삼천원 하기때문에 자주 타고싶지 않지만.. 어쩌리.. 미아 될 지경인데..

다음부터는 간단한 일본어 공부정도는 하고 오리라 다짐한다..


다이칸야마에 내려서는 에비스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사실 진짜 에비스가 거기인지는 잘 모른다..
그저 다이칸야마 다음역이 시부야 이고..
에비스가 그 조금 아래쪽이기에..
이쪽으로 가면 나오겠거니.......

다이칸 야마 근처에는 이쁜 가게들이 많이 있다..
사실 대로와는 거리가 있는 곳인 듯 한데 의외로 이쁜 가게들, 독특한 건물이 많아 심심하지는 않다.


그저 걷는 여행은 좀 피곤하다.
하지만 편한 이동중에는 보기 힘든 많은 것들을 볼수 있기 때문에 난 그저 걷는걸 좋아한다.

이런 평범한듯 다른 동네 구석의 모습도 보고..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 생각한다..
일본에서 본..
일본어 하나 없는 사진....


그리고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건물들....


담벼락의 그림들..
그리고 독특하고 귀여운 시내버스의 캐릭터...


이런것이 일본의 문화일까??


우리나라 같으면 밑으로 숨겨놓거나 하천에 흘러들을법한..
이건 인공 하천인것인가??

그러고보니 자연스러운 자연의 모습은 아직 보지 못한 것 같다..

아무튼 너무 늦지 않게 걸어 걸어 에비스에 도착해서 동생에게 추천받은 라면집을 찾기 시작했다..

힌트는 동생이 인터넷에서 보고 그려준..
지도 한장..


바로 요것!!!!

하지만 캐나다도 미국도 지도 한장 들고 하루 웬종일 걸어다니던 나이기에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오산..
거리 이름도, 도로 표지판도 그리 잘 되있지 않을 뿐더러, 내가 일본어를 볼줄 모른다는 것을 간과했다..

사실 우리나라도 지도만 보고 돌아다니기는 절대 쉽지 않을것이다..
작은 땅덩어리에 이것저것 만들어 놨으니 별수 없으리라.. 

어쨌든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어딘지 모르겠다는 말 뿐..
(영어를 못알아든는지, 내 영어가 싫다는 것인지, 진짜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지는.. 안드로메다에..)
유명하다메 T.T

대충 비슷한 위치에 라면가게가 하나 있었지만 이름 모양(나에겐 그저 그림일 뿐)도 다르고..
웬지 후줄근 하다..

하지만 근처를 30분정도 방황한 후..
결국 그 라면집에 들어가..

그래도 먹고 싶던 미소치즈 라면을 달라 했는데..
없단다..

결국 정말 너무나도 미안했지만 아무말 없이 주인 아주머니에게 지도를 보여주었고..
결국 손가락 힌트를 얻고야 말았다..

에효.. 점심먹기 왜이리 힘드냐.. ㅋㅋ


그렇게 도착한 라면집!!
유명하다는 말 처럼 사람이 꽉 차 있었고, 가게도 웬지 요란스럽다..


자리에 앉아.. 대충 외국인 스러운 어색함을 풍기지 외국인 전용 메뉴판을 준다..
다행히 어떤걸 주문해야 하는지는 알기에 "미소치즈라~멘"을 주문하고는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혼잡하게 위치해 있는 이것저것..
하지만 뭐가 뭔지는 모르겠다.. -_- 일본어 꼭 공부해서 다시 오자고 또 다시 다짐한다..


독특한 모양의 메뉴판..


그리고 주방이며 현지인이며.. 분명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이다..
벤쿠버에 있을 때, 맛있는 일본라면 집이라고 갔던적이 있는데 나름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


그렇게 맛본 미소치즈라~멘!!!

짜다..
-_-..

하지만 워낙에 피곤하고 배고프던 차에 맛있게 후딱 해치우고는..
밥 하나 말아먹고..

너무나도 유명한 시부야와 신주쿠를 향해 또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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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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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리용

    악 쿠도쿠 미소치-즈 라멘!! 나도 저거 먹었어욧!!!ㅋㅋㅋㅋㅋㅋ 아아 맛있었는데~~ㅠㅠ

    2008/11/16 00:16 [ ADDR : EDIT/ DEL : REPLY ]
    • 내 동생도 맛있다고 하더라고.. 난 생각보단....
      다음엔 오리지널을 ㅋㅋㅋㅋ

      2008/11/16 19:02 [ ADDR : EDIT/ DEL ]
  2. 기린

    라면...맛있겠다-ㅠ-
    근데 이름이 좀... 된장+치즈라...

    2009/01/17 11:28 [ ADDR : EDIT/ DEL : REPLY ]

2시 30분 경에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
하지만 집앞 리무진 정류장에서는 9시 30분에 막차가 출발하고..
시간을 때울겸 아이팟에 베토벤 바이러스를 장전시키고..


이렇게 금방 일본에 갈거라고는 생각도 못하던 터라 급하게 여행책을 사러 갔다가..
집어들은 책 한권..
여행책 이라기 보다는 수기 형태의 책 이지만 사진과 더불어 설명된 저자의 경험들이 마음에 들어..
선택..

"도쿄에서 하늘을 보다"..
그리고 나도 하늘을 본다..


일찌감치 공항에 도착해서 물 한병 사들고,
동생에게 전해줄 한약 한박스 옆에 두고는 책을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시간 남짓에 후딱 읽어버리고는 다시 베바 시청..

짐이라고는..
25리터 가방, 동생에게 줄 한약, 카메라가방이 전부..
80리터 배낭 짊어지고 온종일 버스타며 여행하던 그시절은.. 참.. 아련 할 뿐이다..


가끔 심심하면 앞에도 찍고..


또 위에도 찍는다..

또 주위를 둘러보고..
혼자 여행하는 듯 한 사람들이 그래도 몇몇 보인다..
난 이미 혼자 하는 여행에 익숙하지만 남들도 그런가??
연구실에서 난.. 이미 괴짜로 찍혀버렸는데.. 그들도 그런가??

시간이 가까워 오고 탑승구 앞에서 선잠을 자다 안내방송에 잠시 깨어보니..
눈앞이 뿌옇다..
요즘 일교차가 크다 했더니 안개가 잔뜩이다..


안개덕분에 비행기가 뜰수 없어 우선 연착이란다.. 못뜰수도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
또 잠이 들어 버린다..

다시 방송 소리에 눈을 떠보니 안개가 걷히고 탑승이 시작된단다..
탑승은 두시간 가량 늦춰졌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부터 나왔더니 왜이리 늦었냐고 나무라는 동생..
낸들 아리? 난 못올줄 알고 얼마나 쫄았는데 -_-..

큰맘 먹고 온거라고.. ㅋㅋ

한약 박스를 풀어서 동생이랑 하나씩 나눠들고는 도쿄로 들어가는 전철을 탔다..


일반적인 지하철과는 다른 전철..
노선이 도쿄 도심을 다니기보단 도쿄<->하네다공항을 왕복하는 노선이라 사람자리 만큼 짐을 놀 수 있는 자리가 넓게 있다..
도쿄에는 전철 종류도 여러개 이고, 노선도 정말 너무너무 많다..
여행중에 어쩌다 얘기를 나눈 몇 안되는 영어할줄 아는 일본인에게..
너네 전철은 너무 복잡하다!!! 했더니..
너네도 만만치 않단다..

하지만 내 생각에 너네가 열배는 더 복잡해......


토요일 이른 새벽이라 전철은 한산..
아직까지는 크게 내가 일본에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거리도 한산..
동생이 사는 곳은 아직 옛날 모습이 남아있는 거리란다..
살짝 외곽이기도 했고..
아직 큰 건물이나 도시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여기가 일본이구나.. 라는 느낌은 명확하다..


우선은 한약을 가지고 동생 집으로 간다..
동생은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나 혼자 돌아다니기로 했다..

간단하게 지하철 타는법 갈아타는법, 결재하는법을 배우기는 했는데..
영 불안불안 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일본어를 조금 공부 해 둘걸..
읽히는게 없으니 완전 까막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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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
    늘 웃음가득히 행복넘치기를 바래요 ^^*

    from http://sayin.kr

    2008/11/09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린

    코호... 갑자기 일본엔 왠일로. 좋아보여요 ㅠ_ㅠ

    2009/01/17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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