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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얀 베르트랑 이라는 사진작가가 항공촬영을 통해 우리나라를 찍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재미있을 다큐멘터리라는 말만 듣고 구해놨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보고나니 그 여운이 쉽게 가시지를 않는다.

사람들은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제각기 다른 이유로 사진을 찍고 보관하고 다시보며 즐거워 하는데, 나의 경우는 머리속에서는 쉽게 잊혀질 추억들이 보다 오래 간직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사진을 찍고 보관하는 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내가 보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사진에 담는데 그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높은곳에서 찍은 모습이다.

우선 큰 장면을 그려두고 세세한 부분을 찍어 나가는 것. 내가 공대생이라 그런가??

아무튼 얀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동안 찍었던,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사진들이 눈앞에 아른거려 다른일 제껴두고 정리 해 보았다. 대부분의 사진은 2006, 7년 북미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이고 그 외에 티벳, 우리나라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01.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에서 본 LA 전경, USA
: th 발음때문에 무진장 고생했던 그리피스 천문대, 광활한 미국대륙을 처음 느낀 장소.


02. 라스베가스(Las Vegas) 파리스(Paris) 호텔의 에펠탑에서 본 전경, USA
: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라스베가스, 나의 누추했던 옷차림은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다 T.T


03. 경비행기에서 촬영한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USA
: 비행 직전에 부페에서 과하게 먹은것만 빼면 너무나 좋았던 그랜드 캐년, 언젠가 직접 밟아보고 싶은 곳


04.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코잇타워(Coit Tower)에서 바라본 전경, USA
: 샌프란시스코가 너무 좋아 날이 안좋아 안보일줄 알면서도 올라갈수바께 없었던 코잇타워..


05. 시카고(Chicago)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USA
: 시카고의 느낌은 전형적인 미국의 도시 라는 것


06. 시카고(Chicago)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에서 바라본 해안가, USA
: 도시 내부는 딱딱하지만 미시간 호수는 그 어느 해안가가 부럽지 않다. (해마가 연상된다)


07. 시카고(Chicago) 시어스 타워(Sears Tower)에서 바라본 석양, USA
: 현재는 Willis Tower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시카고의 랜드마크이다.


08. 워싱턴, D.C.(Washington, D.C.) 워싱턴 타워(Washington Tow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USA
: 한 나라의 수도 답게 기품있고 깔끔한 도시


09. 퀘백(Quebec City)의 구시가지 어느 언덕에서 촬영한 도시 전경, CANADA
: Old Town이다 보니 대부분 오래된 건물이라 최대한 높은곳을 찾아갔다.


10. 몬트리올(Montreal) 몽 루아얄 공원(Mount Royal Park)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CANADA
: 과거와 현재, 유럽과 북미가 자연스래 섞여있는 몬트리올은 캐나다 여행중 가장 마음에 드는 도시였다.


11. 오타와(Ottawa)의 네피언 포인트 공원(Nepean Point Park)에서 바라본 오타와 야경, CANADA
: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는 아담한 도시이다. 고층건물들도 없고 웅장한 정부 건물들은 그 권위를 잘 보여준다.


12.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미국쪽 폭포(왼쪽)와 캐나다쪽 폭포(오른쪽), CANADA
: 한달이 넘게 혼자 여행하며 지친데다가, 호스텔에서 만난 애드(Ed.)라는 영국친구와 다니다보니 스카이론 타워까지는 못가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13. 캘거리 타워(Calgary Tower)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CANADA
: 오일붐으로 인하여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골스러운 캘거리..


그리고 내 발 밑.. (하나도 안무섭더라!!)


14. 티벳 치즈봉 등정을 위한 베이스캠프에서 본 티벳 평원, 해발 약 4,800미터
: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모습은 실로 경이로울 따름이다.


15. DMZ에 있던 모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대한민국
: 보기에는 전혀 다를 곳 없어 보이는 저 곳, 하지만 우리는 갈 수 없다.


16. 마닐라에서 까띠끌란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찍은 보라카이, Philippines
: 오른쪽 화이트 비치가 보인다.


17. 관악산에서 바라본 서울 외곽


18. 남산타워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명동


19.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20. 수원 화성에서 바라본 어제와 오늘



여행하며 찍은 사진중에서도 이렇게 위에서 찍은 사진 직접 본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눈앞에 아른거린다. 아쉬운 것은 토론토에 2달이나 있었으면서도 오르지 못한 CN 타워와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친 전기점검때문에 문을 닫은 도쿄도청 전망대..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한동안 정신없이 학교일에만 매달려 있던 나에게 과거의 기억을 상기시켜주고 무한 엔돌핀 분배의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사진을 뒤적거리다보니 또 여행하고 싶은 마음 한가득이지만 우선은 좀 열심히 해서 졸업하고 고민 해 볼란다.

다음 여행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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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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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정말 멋져- 너 이녀석! 맘에 들어 ㅋ

    2010/02/02 19:44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진들 다 좋네요~. 저도 어디 여행하면 그 도시에서 제일 높은 곳은 올라가 볼려고 노력합니다. 안그래도 저도 높은 곳에서 찍었던 사진들 정리해 볼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ㅎㅎ. (티스토리 새 글 목록에서 보고 방문했습니다 ^^. 낯선사람이 댓글 남기면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2010/02/02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옷!! eggie 님 사진도 좋아요!~ 높은곳에서 찍은 사진들도 몇개 있더군요~ 한번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
      전 대도시만 다녔는데 이제는 좀 아기자기한 곳에 다니고 싶어요!

      2010/02/03 13:49 [ ADDR : EDIT/ DEL ]
  3. 클리앙에서 보고 들렸습니다.
    한 마디로 멋지네요!
    저도 여행지에 가면 카메라 들고 높은 곳으로 가서 그곳을 담아 봐야겠습니다.

    2010/02/03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4. 샨카


    이 사진들 완전 멋진데? -ㅁ-;;
    너 좀 짱이구나 -ㅁ-

    2010/02/14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5. 당당

    티벳본 순간 바로 바탕화면으로~! 정말 가고싶다~!!

    2010/02/22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 티벳은 대도시보다는 시골이 쵝오!! 근데 맘대로 못간다는 것 ㅋㅋㅋ

      2010/02/23 16:37 [ ADDR : EDIT/ DEL ]



지나가다 발견한.. 삼각김밥 같은 모양의 ... 머 거시기..
모르겠다..
그냥 맛있어보여 찍어버린 사진..


어쨌든 우리는 남자들은 보통 빠지지 않고 간다는 아키하바라에 도착했다..
동생따라 핸드폰 매장을 한바퀴 도는데..
이건 하나같이 다 크다..
핸드폰 크기도 규격화가 된듯한 느낌..

사실 일본 핸드폰은 문자메세지가 따로 없고 이메일 주소가 핸드폰과 연동이 되어 서비스 된다..
우리나라보다는 핸드폰 활용이 폭이 좀 넓달까??
액정도 큼지막.. 카메라도 좋고..

그리고 아이폰....
국내에는 없는 아이폰을 살짝 만저봤는데..
우선 좀 두껍다..

손이 작은 우리나라 사람이 전화기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
그동안 가지고 있던 아이폰에 대한 동경은 여기서 꺼져버리고 말았다..


다음으로 찾아 간 곳은 카메라 판매하는 곳..
여기서 난 결국..
정신줄을 놓고 말았다..

모든 카메라 렌즈는 다 장착해서 찍어볼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아.. 이 스타렌즈의 선명함..


사실 그동안 눈독들여왔던 올림푸스의 e420에도 솔깃 하긴 했지만..
(물론 모델이.. 미야자키 아오이 라서.. 는 아니고.. ^^;)

너무 작고 또 포써드의 어색함에 그만.. 마음을 닫아버리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위아래로 길쭉한 사진을 좋아하는데 포써드는 짱딸막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


그리고 또 신기한 물건 말견!!
이 사진의 비밀은??


바로 이 Stereo Adapter...
도통 어디다 써야 하는 물건인지 파악은 못했다만..

저게 만엔이라니 어이는 안드로메다에..


그리고 이번엔 40리밋!!
70리밋을 쓰는지라 팬케익랜즈의 장점은 익히 달고 있는데..
색감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아웃포커싱 이라던가 느낌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어쩌면 언젠가 35/2를 처분하고 40리밋으로 달릴지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눈독들이고 있는..
12-24....
-_- 아.. 이 넓은 화각..
내 언젠가 갖고 말테다....


뭐 열심히 렌즈도 마운트 하고 찍고 했지만 결국엔 빈손이다..
안그래도 어려울 때에 시작한 헝그리 여행이다보니 뭐 난 그렇다..

도중에 재밌는 아이템을 하나 발견했다..

계란 모양의 디지털 액자..
화질이 좀 별로일것 같긴 하지만 사진을 넣어서 선물로 주면 나쁘지 않을듯 한 아이템..
뭐.. 줄 사람이 없어서 사진 않았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찾지 못했다..

이베이에서는 개당 만원 정도에 팔고 있긴 하더라만.......


아키하바라에서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캐나다에서 알던 일본인 친구를 만나 간단하게 케잌에 커피한잔을 했는데..
이 케익 이름이 뭐드라??
아주 달달하고 부드러운게 맛이 꽤 괜찮았다..

생각만해도.. 츄릎.............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오다이바..
그 유명한 레인보우 다리를 볼 수 있는 곳..
하지만 언제나 레인보우 브릿지가 무지개 빛깔을 밝히는 것은 아니란다.
사진처럼 평소에는 그냥 단색이고 특별한 날에만 무지개 빛깔을 밝힌다나?


그리고 오다이바의 관람차....


동생이 데리고 간 과거 일본의 거리를 재현한 어느 곳..


어느 곳..


웬지 철수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하나..


그리고 잡화점..


뭐 동생이 남자들은 다 좋아하는것 같더라며 데리고 간 도요타 전시장..
하지만 난.. 자동차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a

박문관은 일반 자동차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컨셉카.. 심지어는 F1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동차를 전시 해 두었고..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컨셉카 중 하나인데.. 컨셉이 무엇인지 난 모르겠다..
--a


그리고 유럽풍의 상점가..
하늘무늬 천장은 예전에 라스베가스의 페리스 호텔에서 봤었는데 분위기까지 아주 흡사한 듯 하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계확됐던 혹은 계획에도 없었던 모든 일정은 마무리 되었고..

나를 위해 수고해준 동생에게 그래도 오빠라고 맛있는거 사준다며 데리고 간 스시집..
지난번에 나를 제외한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집이 갔던 곳이었는데..
츠키지 수산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것은 값도 싸고 품질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모듬 하나와 참치 하나를 시켰는데..


요건 장어..


요건 모듬 스시 세트..


그리고 요건 참치 스시 세트..

사실 난 참치회를 처음 먹어 봤는데 나에게 참치회의 이미지는 선홍색 선명한 모습이었지만..
그게 가장 저렴한 참치였다니..

참치는 기름기가 있는 부위일수록 비싸고 맛있다고 하는데 약간 하얀기가 돈다..
그렇게 참치는 세등급으로 구분이 되어있고 다른 하나는 살짝 익힌 것..
이날 먹은 스시는 지금까지 뷔패에서 몇개 집어먹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음식이랄까?

회를 먹으며 맨날 말로만 입에서 녹아 녹아~ 하지만 정말 입에서 녹는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자..
이렇게 나의 훌쩍 떠나 온 1박 3일의 여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빡빡한 일상속에 한줄기 오아시스 였건만..
과유불급 이라고..

짧은 시간 너무 많은 것을 보고 기억하고 생각한 덕분에 아쉬움만 남아 버렸다..
하지만 그 동안 쌓아두던 이런저런 불평불만들은 아쉬움에 뭍혀버리느라 조금 더 긍정적인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게 되었달까??

이번 여행을 기회로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조금 생겼고 앞으로는 일본어도 좀 공부를 해서 여행을 다녀야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또 다른 여행을 기약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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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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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희

    비너스 포트,, 시간에 따라 하늘 조명이랑 구름이랑 이런거 바뀌는데,ㅋㅋ 완전 이쁨,!!
    아. 나도 일본.ㅠㅠ

    2008/11/19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린

    크흠. 스시 맛나겠다.
    전 돈 없어서 회전초밥집을 딱 한 번 가보았지요.
    겔겔... 회사원 아저씨들 사이에 끼어서 후룩후룩 차 마셔가면서.
    싼 초밥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때의 그 마음이란+_+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꺄악. 저는 언제 포스팅할까요=_=...

    2009/01/17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 입니다

    2009/01/31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 형님! 누님!!

      중칠이 도착했단 얘기 들었어요 ^^
      워낙에 칠칠치 못한놈이어서 잘좀 부탁드립니다. ㅋㅋ

      조만간 시간 맞춰서 연락 한번 드릴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쭈욱 행복하시길~ ^^

      2009/02/03 19:30 [ ADDR : EDIT/ DEL ]

이미 전날 만족할 만한 뚜벅이 여행을 했고..
또 주말에 쉬어야 할 동생 덕을 보는지라 오늘은 좀 여유를 가지기로 했다..
물론.. 저 한켠에 욕심은 여전히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말이다.. ^^;

사실 짧은 시간동안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곳을 가보고 싶은거야.. 뭐..
절대 평범하지 않은것인가? ㅡ,.ㅡaaaaaaaaaaaa


동생이 사는 동네에 있는 떡집..
꼬치에 경단 몇개를 꼽아놓고 이래저래 고물이나 소스를 뭍여서 파는데 대대손손 물려받아 운영되는 곳이란다..
동생이 사줘서 먹어 봤는데 맛이 꽤 괜찮다..

특히 일본 사람들은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단다..
음식점도 자리가 없으면 주구장창 그냥 기다린다고....


사람이 사는지 마는지 생긴 전통가옥처럼 생긴 집..

뭐 어쨌든 오늘 일정은 우에노 시장 > 아사쿠사 > 아키하바라 > 오다이바 > 츠키지를 거쳐 집으로 고고씽!!
전형적인.. 관광코스다..

그 전에.. 우선 먹고 시작하자..


그래서 먹은 동생이 적극 추천했던 까츠동....
ICU의 푸드코드에 닭고기나 돈까스, 참치가 들어가 있는 종류의 돈부리를 팔고..
나도 애용하는 편이지만..

이건 뭐 차원이 다르다..

고기며 튀김이며 소스며 어느 하나 흠 잡기 어려운 맛!!
내 비록 가리는거 없이 다 잘 먹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은 구분하니 다행.... ㅋㅋ


한입 드려보실라우????


동생을 따라 도착한 우에도 시장은 흡사 남대문 시장과 같은 분위기이다..
그리고 넘쳐나는 사람들 하며.. 사실 나랑은 코드가 좀 안맞는 곳이랄까??
그냥 분위기만을 느끼며 지나갈 뿐이다..


도중에 먹은 녹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초코와 바닐라 아니면 믹스 인데, 이곳은 초코 대신 녹차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한입 베어물고 사진한장..


그리고 시장 입구를 지키는 귀여운 캐릭터 하나..


다음으로 도착 한 곳은 일본 관광객은 한번씩 다 거쳐간다는 아사쿠사..
일본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 이랄까??

이쯤에서 느끼는 건데..
확실히 나 홀로 여행책 달랑 들고 지도 찾아가며 다니는 여행보다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흥미와도 동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여행은 역시 배낭하나 달랑 매고......................


이때가 무슨 축제 기간이었나 보다..
아사쿠사 입구에는 길다랗게 가게들이 늘어 서 있는데 단풍입 같은 장식이 되어 있다.
가게들은 전병이나 전통 옷 들을 꽤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 있었고..
동생 말에 의하면 품질이나 맛도 좋단다..

가끔 귀국할때 들고 오는 과자며 전병들이 다 여기서 사온거라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직 채 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 벌써 가을 분위기....


분위기....


사실 이러한 전통적인 문화는 동생이 아무리 일본어를 잘 한다 해도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뭐 나도.. 아.. 이런것들이 일본이구나.. 하고 넘어 갈 뿐이다....


아사쿠사 전경....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여기저기에 모여있는 사람들..


다른 도시에서 선물로 줬다는 거대한 신....


그리고 어마어마한 사람들....


그리고 잘 정돈된 쓰레기 리어카....

아사쿠사에서 찍은 사진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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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린

    혼자 여행다니면,
    특히 뭐 먹는거 찍을 때.
    신기한거 먹어서 찍고는 싶지만,
    가-끔 좀 난감하다는거.
    살포시 소프트아이스크림콘을 쥔 손의 그림처럼.

    꺄오- 아무튼 맛나겠네요:D

    2009/01/17 11:33 [ ADDR : EDIT/ DEL : REPLY ]

점심을 먹고 다시 큰 길을 따라 시부야로 향했다..

내가 가진 지도 상에는 시부야에서 하라주꾸를 거쳐 신주쿠까지 한 길 안에 있으니..
그냥 쭉 가면..
어디든 나올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거미줄처럼 얽힌 도쿄의 길..
그건 큰 오산 이었다..


어쨌든 도쿄 도심에는 수많은 전철 노선이 있고..
여러개가 교차하는 역은 꽤 크고 출구도 복잡하다..

그래서 도착한 시부야 역...


그리고 평범한 사거리를 지나..


또 시부야역..

도쿄는 특이하게 다양한 언어로 각종 안내가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 저기.. "시부야역"..


난 일본에 대해 잘 모른다.. 무엇이 유명한지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아는게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스크램블 교차로..

그 있잖아.. 신호등 바뀌면 대각선 할것없이 사람들이 몽땅 쏟아져 나오는 그 신호등..

어쨌든 여긴 아니고.. 분명 시부야에는 도착 했는데..
어딘지 보이지 않는다..

유일하게 알고있는 것이고.. 또 유일하게 보고싶은 것인데 말이다..

그래서 난 또 걸었는데..


도착해버렸다....
스크램블 교차로....


도착하자마자 도로위로 쏟아져 나가는 사람들..


사람들..


그리고 사람들....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걸 저녁에도 볼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번엔 시간이 너무 짧다..

그저 내 기억속에 넣어 둘 뿐이다..

그리고 또.. 신주쿠를 향해 또 걷기 시작한다..

이미 큰길은 벋어났고..
또 난 그저 신주쿠가 나오겠거니 그냥 걷는다..


하지만 내가 잘못들은 길이 맞는 길인지.. 사람도 많고..
또.. 타워레코드도 있다.. ^^

나홀로 한바퀴 돌고..
오아시스 신보도 들어보고..

건물 전체가 음악이라니....
또 다른 세상이다....


일본의 도로는 좁다..
하지만 차들은 많고.. 택시도 많고..
또 이쁜 차들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 작은 차들이다..

또.. 택시 뒷문은 자동으로 열린다................................


그리고 골목 여기저기 건물 여기저기의 낙서들 또한..
이게 일본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그리고 도중에 만난 아가쒸....


걷기 시작한지 네시간 정도 되니.. 힘도 들고 목도 마르고..
널려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하나 뽑았다..
레몬.. 그리고 벌꿀.. 음 머.. 특별한건 없었다..


그리고 만난 또다른 일본....


그리고 독특한 아우디 빌딩....


난 아직 홍대나 삼청동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분위기 일까??


하지만 곳곳에서 눈에 띄는 전통적인 모습의 건물.. 혹은 입구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그리고 만난 리바이스 청바지..


그리고 또.. 내눈을 이끈 가게 하나....


길을 걷다가 반가운 간판을 봤다..
롯데리아..

순간 그 롯데리아가 그 롯데리아인가 했지만..

일본에도 롯데가 있고.. 그 집안이 그 집안이니 그게 그거지 머..


집중력 잃고 두리번 거리다가 만난 놀이감 하나..


그저 사람들 틈에 섞여 최소한의 방향감각만 유지한 채로 길을 걷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내가 원하는 곳에 와 버렸다..


그게 바로..
하라주쿠....

일본스러운 전철역이 내 눈을..
그리고 뷰 파인더를 이끈다..


그리고 도쿄의 젊은거리의 사람들..


사람들........
저곳은 차마 가지 못했다.. 내 취향은 아니야.. ㅋㅋ


그리고 텅빈 골목길....
영락없는 우리나라 골목과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이런 집들은 이곳이 일본임을 알수 있게 한다..


그리고 나는 길을 따라 도쿄 도청으로 향한다..

도청 전망대에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기를 기대하며............


만약 전철을 탔으면 내가 타고왔을지도 모르는 철로를 지나..


도착한 도쿄도청..

엉뚱한 건물을 도청인줄알고 찾아가다 혹시나 하고 길가던 일본인에게 물어보니..
다행히 영어를 할줄 안다..
그리고 또 다행히.. 거기가 거기가 아니다....

그리고 자기도 그쪽으로 간다고 나를 데려다 주었다..
아.. 이.. 말이 통한다는.. 편안함..

지금의 나에게는 도쿄에서는 쉽게 느끼기 힘든 기분이다....

여기서 안타까운 소식!!

불행히도.. 오늘..
도쿄도청 전망대는 전기점검으로 휴무란다..

OTL....

저녁은 동생과 일본인 친구인 히로코와 함께 하기로 했으니..
도쿄의 스카이 라인은 다음기회에....

그리고 이젠.. 좀 쉬고싶다..
반나절을 종일 걸어다녔으니 말이다..

이젠 동생의 안내를 받으며 좀 편안한 여행이 되길 바라며..

나의 뚜벅이 여행은 종료....


신주쿠의 어느 사거리에서 동생을 기다리며..
난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 본다..

남녀노소..
국적불문..
단체관광 온 기나길고 시끄러운 중국인 행렬..
한껏 멋부린 한국 여자..
그리고 못생긴 일본 남자와 그 앞에서 수줍어 하던..
정말 이쁜 일본 여자..
으음.......
OTL


기다리는 동안 수십번 바뀐 신호등..
도로위로 쏟아져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다시 가득 찬 사람들..

영락없이 강남대로의 신호등 같달까....

동생과 히로코를 만나서는 저녁겸 우선 맥주를 한잔 했다..
전화조차 터지지 않는 지하 2층의 술집..

지쳐버린 몸은 더이상 사진찍기를 원하지 않았고..
그저 먹고 마시고 말하고....

일본의 술집..
이자카야가 아닌 일반적인 술집은 분위기는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는 것..
 비슷한듯 다른 생각보다 적은 량의 안주..
유료 기본안주..
그리고 거부하지 않는게 예의라는것 정도만 빼고 말이다.

술맛은 그리 기억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또.. 술 맛을 잘 모르기도 하니 뭐 상관 없다..


우선 먹고 나니 피로가 좀 풀린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도착해서 하루 종일 돌아다녔으니 몸이 남아 나겠는가??

어쨌든 후식으로 크레페를 하나 먹어 주고..
내 크레페는 아마도.. 치즈가 듬뿍 들어있던 꽤나 맛있던 무엇....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크레페와는 좀 다른 모양이지만 나쁘지 않다..

일본에서는 곳곳에서 이런 크레페를 판다..


난 그렇게 열심히 동생과 히로코를 따라다니고..


반듯하게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들을 뒤로한 채..

짧은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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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린

    하라주쿠... 사람들이 파도를 이루는 골목길.
    겁은 나지만 들어가 보시면 예쁜 메이드복도 파는데ㅎㅎㅎ
    일본은 정말 사람이 많은듯.

    2009/01/17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동생과 헤어지고 홀로 지하철을 탔다..
일정은 지유가오카 > 다이칸야마 > 에비스 > 시부야 > 하라주쿠 > 도쿄도청 > 신주쿠 까지 걸어서!!
물론 난 이게 얼마나 먼 길인지 모른다..
하지막 목적지는 있고..
난 그저.. 걸을 뿐..


도심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분위기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들고 무엇인가 하고있는 모습 또한 비슷하다..
단 통화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
물론.. 일본은 지하에서 전화가 거의 터지지 않는다..
또한 일반적으로 지하철에서는 통화를 하지 않는게 예의라고도 한다..

우선 지유가오카에 도착..
다이칸야마쪽으로 걸어야 하는데.. 도통 여기가 어딘줄 알수가 없다..
진철역 앞의 지도 앞에서 홀로 10분은 서 있었지만 모르겠다..

결국 주위 일본인을 붙잡고 물어보는데..
아무도 영어를 할줄 모른다...

췌엣..

결국 무작정 걷기 시작..


지유가오카는 젋은이들의 거리란다..
거리는 그리 붐비지 않고 자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다..

도중에 용기를 내어 벤치에 앉아있는 일본인 여자분에게 다이칸야마에 가는 길을 물었고..
겨우 다이칸야마를 알아들은 친절한 그녀는 따라오란다..

그래서 도착한 데가..


결국 다시 지하철역..
타고가란다 -_-....

열심히 걸어가는 모션.. 월킹을 외쳤으나..
알수없는 말만 반복할 뿐..

난 그저 땡쓰 하다..

거기까지..


도쿄에는 지상에 철도 노선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지상 노선이 있지만 그와는 또 다른 모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방음벽 설치하고 꽁꽁 숨겨두거나 외곽에 밀어둘만한 시설이건만..
....
환경의 차이이며 문화의 차이이기도 할 것이다..

아무튼 결국 다이칸야마에 가는길은 포기하고 다시 지하철을 탔다..
전철의 기본료가 이삼천원 하기때문에 자주 타고싶지 않지만.. 어쩌리.. 미아 될 지경인데..

다음부터는 간단한 일본어 공부정도는 하고 오리라 다짐한다..


다이칸야마에 내려서는 에비스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사실 진짜 에비스가 거기인지는 잘 모른다..
그저 다이칸야마 다음역이 시부야 이고..
에비스가 그 조금 아래쪽이기에..
이쪽으로 가면 나오겠거니.......

다이칸 야마 근처에는 이쁜 가게들이 많이 있다..
사실 대로와는 거리가 있는 곳인 듯 한데 의외로 이쁜 가게들, 독특한 건물이 많아 심심하지는 않다.


그저 걷는 여행은 좀 피곤하다.
하지만 편한 이동중에는 보기 힘든 많은 것들을 볼수 있기 때문에 난 그저 걷는걸 좋아한다.

이런 평범한듯 다른 동네 구석의 모습도 보고..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 생각한다..
일본에서 본..
일본어 하나 없는 사진....


그리고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건물들....


담벼락의 그림들..
그리고 독특하고 귀여운 시내버스의 캐릭터...


이런것이 일본의 문화일까??


우리나라 같으면 밑으로 숨겨놓거나 하천에 흘러들을법한..
이건 인공 하천인것인가??

그러고보니 자연스러운 자연의 모습은 아직 보지 못한 것 같다..

아무튼 너무 늦지 않게 걸어 걸어 에비스에 도착해서 동생에게 추천받은 라면집을 찾기 시작했다..

힌트는 동생이 인터넷에서 보고 그려준..
지도 한장..


바로 요것!!!!

하지만 캐나다도 미국도 지도 한장 들고 하루 웬종일 걸어다니던 나이기에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오산..
거리 이름도, 도로 표지판도 그리 잘 되있지 않을 뿐더러, 내가 일본어를 볼줄 모른다는 것을 간과했다..

사실 우리나라도 지도만 보고 돌아다니기는 절대 쉽지 않을것이다..
작은 땅덩어리에 이것저것 만들어 놨으니 별수 없으리라.. 

어쨌든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어딘지 모르겠다는 말 뿐..
(영어를 못알아든는지, 내 영어가 싫다는 것인지, 진짜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지는.. 안드로메다에..)
유명하다메 T.T

대충 비슷한 위치에 라면가게가 하나 있었지만 이름 모양(나에겐 그저 그림일 뿐)도 다르고..
웬지 후줄근 하다..

하지만 근처를 30분정도 방황한 후..
결국 그 라면집에 들어가..

그래도 먹고 싶던 미소치즈 라면을 달라 했는데..
없단다..

결국 정말 너무나도 미안했지만 아무말 없이 주인 아주머니에게 지도를 보여주었고..
결국 손가락 힌트를 얻고야 말았다..

에효.. 점심먹기 왜이리 힘드냐.. ㅋㅋ


그렇게 도착한 라면집!!
유명하다는 말 처럼 사람이 꽉 차 있었고, 가게도 웬지 요란스럽다..


자리에 앉아.. 대충 외국인 스러운 어색함을 풍기지 외국인 전용 메뉴판을 준다..
다행히 어떤걸 주문해야 하는지는 알기에 "미소치즈라~멘"을 주문하고는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혼잡하게 위치해 있는 이것저것..
하지만 뭐가 뭔지는 모르겠다.. -_- 일본어 꼭 공부해서 다시 오자고 또 다시 다짐한다..


독특한 모양의 메뉴판..


그리고 주방이며 현지인이며.. 분명 우리나라와는 다른 모습이다..
벤쿠버에 있을 때, 맛있는 일본라면 집이라고 갔던적이 있는데 나름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


그렇게 맛본 미소치즈라~멘!!!

짜다..
-_-..

하지만 워낙에 피곤하고 배고프던 차에 맛있게 후딱 해치우고는..
밥 하나 말아먹고..

너무나도 유명한 시부야와 신주쿠를 향해 또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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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리용

    악 쿠도쿠 미소치-즈 라멘!! 나도 저거 먹었어욧!!!ㅋㅋㅋㅋㅋㅋ 아아 맛있었는데~~ㅠㅠ

    2008/11/16 00:16 [ ADDR : EDIT/ DEL : REPLY ]
    • 내 동생도 맛있다고 하더라고.. 난 생각보단....
      다음엔 오리지널을 ㅋㅋㅋㅋ

      2008/11/16 19:02 [ ADDR : EDIT/ DEL ]
  2. 기린

    라면...맛있겠다-ㅠ-
    근데 이름이 좀... 된장+치즈라...

    2009/01/17 11:28 [ ADDR : EDIT/ DEL : REPLY ]

2시 30분 경에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
하지만 집앞 리무진 정류장에서는 9시 30분에 막차가 출발하고..
시간을 때울겸 아이팟에 베토벤 바이러스를 장전시키고..


이렇게 금방 일본에 갈거라고는 생각도 못하던 터라 급하게 여행책을 사러 갔다가..
집어들은 책 한권..
여행책 이라기 보다는 수기 형태의 책 이지만 사진과 더불어 설명된 저자의 경험들이 마음에 들어..
선택..

"도쿄에서 하늘을 보다"..
그리고 나도 하늘을 본다..


일찌감치 공항에 도착해서 물 한병 사들고,
동생에게 전해줄 한약 한박스 옆에 두고는 책을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시간 남짓에 후딱 읽어버리고는 다시 베바 시청..

짐이라고는..
25리터 가방, 동생에게 줄 한약, 카메라가방이 전부..
80리터 배낭 짊어지고 온종일 버스타며 여행하던 그시절은.. 참.. 아련 할 뿐이다..


가끔 심심하면 앞에도 찍고..


또 위에도 찍는다..

또 주위를 둘러보고..
혼자 여행하는 듯 한 사람들이 그래도 몇몇 보인다..
난 이미 혼자 하는 여행에 익숙하지만 남들도 그런가??
연구실에서 난.. 이미 괴짜로 찍혀버렸는데.. 그들도 그런가??

시간이 가까워 오고 탑승구 앞에서 선잠을 자다 안내방송에 잠시 깨어보니..
눈앞이 뿌옇다..
요즘 일교차가 크다 했더니 안개가 잔뜩이다..


안개덕분에 비행기가 뜰수 없어 우선 연착이란다.. 못뜰수도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
또 잠이 들어 버린다..

다시 방송 소리에 눈을 떠보니 안개가 걷히고 탑승이 시작된단다..
탑승은 두시간 가량 늦춰졌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부터 나왔더니 왜이리 늦었냐고 나무라는 동생..
낸들 아리? 난 못올줄 알고 얼마나 쫄았는데 -_-..

큰맘 먹고 온거라고.. ㅋㅋ

한약 박스를 풀어서 동생이랑 하나씩 나눠들고는 도쿄로 들어가는 전철을 탔다..


일반적인 지하철과는 다른 전철..
노선이 도쿄 도심을 다니기보단 도쿄<->하네다공항을 왕복하는 노선이라 사람자리 만큼 짐을 놀 수 있는 자리가 넓게 있다..
도쿄에는 전철 종류도 여러개 이고, 노선도 정말 너무너무 많다..
여행중에 어쩌다 얘기를 나눈 몇 안되는 영어할줄 아는 일본인에게..
너네 전철은 너무 복잡하다!!! 했더니..
너네도 만만치 않단다..

하지만 내 생각에 너네가 열배는 더 복잡해......


토요일 이른 새벽이라 전철은 한산..
아직까지는 크게 내가 일본에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거리도 한산..
동생이 사는 곳은 아직 옛날 모습이 남아있는 거리란다..
살짝 외곽이기도 했고..
아직 큰 건물이나 도시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여기가 일본이구나.. 라는 느낌은 명확하다..


우선은 한약을 가지고 동생 집으로 간다..
동생은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나 혼자 돌아다니기로 했다..

간단하게 지하철 타는법 갈아타는법, 결재하는법을 배우기는 했는데..
영 불안불안 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일본어를 조금 공부 해 둘걸..
읽히는게 없으니 완전 까막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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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
    늘 웃음가득히 행복넘치기를 바래요 ^^*

    from http://sayin.kr

    2008/11/09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린

    코호... 갑자기 일본엔 왠일로. 좋아보여요 ㅠ_ㅠ

    2009/01/17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갑작스레 결정된 일본여행..
이틀간의 준비..
그나마도 정신없는 일상에 거의 무계획 여행이 되어버린 "야단법석 도쿄 1박 3일 자유여행"..

뭐 좀 피곤하긴 했지만..
간만의 여행은 일상에 활력을 주고..
신선한 충격들은 나의 열정에 불붙여 주었다..

일정 :
10월 18일 >
새벽 출발, 오전 도착 >
지유가오카 > 다이칸야마 > 에비스 > 시부야 > 하라주쿠 > 도쿄도청 > 신주쿠
10월 19일 >
우에노 시장 > 아사쿠사 > 아키하바라 > 오다이바 > 츠키조
자정 출발
10월 20일 >
종료.

동생덕에 호강하고..
안그래도 부족한 사진실력이 바닥을 찍었음을 알았고..
다음부턴 적어도 히라가나는 외우고 와야겠단 다짐..

남 보여주기도 민망한 사진정리는 천천히......

그리고 이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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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빠야.. 츠키조 아니공 츠키지시장이야~
    미팅은 잘 했어? 난 그냥 담주에 하루 휴가 낼라고ㅋㅋ

    2008/10/22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츠키지.. -_- 어려워 이름 ㅋㅋㅋㅋ
      난 뭐 폭탄맞고 있지 머.. 남은 10월이 두렵다 ㅋㅋ

      2008/10/22 11:02 [ ADDR : EDIT/ DEL ]
  2. BlogIcon K

    그러니까_ 저~기 책을 붙잡고 있는 길쭉한 저것이 발이란 말이지 ?!

    요코하마는 울까바 안갔구나

    애니웨이, 도니카쿠,

    그대가 오늘은 부.럽.다. =0=

    2008/10/22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3. 재희

    와우~ 이틀동안 알차게 돌았는데요? ㅋㅋㅋ 좋았겠다~ 나도 여행가고 싶어요~

    2008/10/29 16:47 [ ADDR : EDIT/ DEL : REPLY ]

9박10일간의 티벳 여행을 다녀왔다.
8월 8일 출발하여 성도를 거쳐 티벳 라사에 도착..
몇일간의 등반준비 후 치즈봉에 오르고 다시 라사로 돌아와 성도를 거쳐..
잠시 관광을 한 후 8월 17일 새벽 다시 한국에 떨어진 짧으면서도 긴 여행..
여행인지 산행인지 고행인지 스스로에게 의문을 남긴 채..
 수백장의 사진들을 정리 해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사실 이번 여행은 평소 산에 자주 다녀보지 않았고..
어쩌면 위험할 지도 모르는 산행에 경험도 없이 무턱데고 따라감으로서..
경험한 새로운 세상과 인간관계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음으로..
이러한 얘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겠다..
스스로의 마음속에 물음표를 남겨 둔 채..

그래도
고도 5,200m, 그리고 고소증,
 5일간의 씻지도 못한 텐트생활,
10발자국 가서 5초동안 숨쉬고,
15발자국 가서 1분동안 쉬어야 하는 비참한 인간,
순수한 티베탄들과 함께 한
나의 여행이
그래도 여행이라고 하고 싶다.. 스스로에게는 여행에 큰 비중을 두었으니깐.. 
꽤나 흥미로운 사람이 많을 거라 믿는다..

언제부터??
5일간 묵은 팔뚝의 때와 머리의 개기름..
굳어버린 치석과 손톱의 때..
말라비틀어진 손바닥과 헐어 하얗게 일어난 코끝..
코속에 고인 코피와 땀과 비에 쩔은 바지를..
해결하고..

몸과 마음의 피로가 회복될 무렵 부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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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여행, 타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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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양달걀

    선물 내놔라 오바..ㅋㅋㅋㅋ
    완전 폐인된 모습 보고 놀려야되는데.. 왜 안나타나는거야~~
    좀 괜찮아지면 나타날려고하지??ㅋㅋㅋ

    2007/08/20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한여름밤의 꿈과 함께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 하며..

수요일날  떠날 여행으로 흥분되기 시작한다..

목적지는 티벳..

등산 하시는 작은아버지를 따라 가지만..

등반을 못할경우 부모님과 티벳 여행이라도 하려 한다..

처음 가보는 문화권이라 기대가 크다.. ^^

그러나........

돌아오면 복학을 겨우 2주 남기게 된다..

으윽..

교수님께 받은 원서 서적을 얼렁 마무리 해야 하며.. (망할놈의 영어..)

전산쪽 졸작 생각도 해야하고..

MIS쪽 졸작도 알아봐야한다..

주전공도 아니고.. 교수님 찾아갈라니 민망한 게..

티벳가서 선물이나 좀 사와야겠다..

친구들과 아직 못간 휴가(티벳은?)도 다녀와야 하고..

수강신청은 이미 두과목 정해 두었지만..(인공지능, 전특)
(드디어 지긋지긋한 전공 93학점을 마치는 구나..)

마지막 학기라 천천히 해도 상관 없을것이다..

수강신청전쟁은 진작에 안녕 이지.. ^^

그리고 미루뒀던 공부가 산더미..

으으으..

또다시.. 즐겨봐야지.. ^^

꿈은.. 결국 꿈일 뿐..

좋은 기억으로 남아 다행일 뿐이다..

또다시 비오는 날 굉장히 시니컬 해지는 나를 느끼며..

어쩌면 당분감 보기 힘들 다짐들을 해본다..

마음은 편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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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쨩

    나도데려가..ㅠㅠ
    청구서랑 정산서에 깔려서 죽을 것 같아..
    나도 티벳갈래...
    젠장..ㅠㅠ

    2007/08/08 19:13 [ ADDR : EDIT/ DEL : REPLY ]


2006년 7월 25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아버지와 친구의 마중을 받으며 생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케세어퍼시픽 비행기로 토론토에 도착했다..

이게 어언.. 10개월 전의 이야기 이다..
이런 내가 지금 토론토에 있다.. 에엥?? 그래 10개월전에 토론토에 도착했는데 토론토가 뭘??

그래..
어릴때부터 영어라고는 그렇게 싫어하던 녀석이.. 태어났을때부터 외국어엔 재능이 없었던게 분명하다고..
스스로 못박아버린 녀석이 돈벌어 여행하고 영어까지 잡아보겠다고 워킹홀리데이로 이곳 캐나다에 왔던 것이다..
그렇게 토론토에서의 두달.. 돈이 없어 바로 일부터 시작한게 한국식당..
무리하게 맞지도 않는 일을 했다가 허리가 아파 한달만에 결국엔 그만뒀다..(그런데도 다시 반갑게 맞이해준 이모님들이 너무 감사하다.. 정말 오랜만에 먹은 감자탕에 눈물이 다 날 지경 T.T)
참.. 사내자식이 아프다고 한달만에 일을 그만두자니 자존심이 상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 나에게 남자가 허리가 그래서 어쩌냐고 혀를 끌끌 차던 코워커.. 완전 부엉이(!!)처럼 생긴녀석.. 한국 들어가서 한대 쥐어박아 주려 했더니.. 얼마전에 귀국해서 중국 간단다.. 이런 -_- 사족. 오늘 일하던 곳에 갔는데 이모들이 다들 니 칭찬 한가득 하시드라.. ^^)
게다가 몸이 아프면 생각도 많아지기 마련..
이렇게 외국까지 와서 맨날 한국말만하고 피곤에 지쳐 집에오면 뻗어 쓰러지는 나를 보며..
일도 그만 뒀고 겸사겸사 쉬면서 공부해보겠다고 집에다가 얘기해서 학원비까지 받아가며 학원에 다녔었드랬다..

결국.. 일본사람 반 한국사람 반인 하위 클래스에서 별 다를바 없는 "어학연수생" 사이에 섞여 지내다보니 이게 아니었다..

그래서 가게된 옐로나이프.. 2006년 10월 7일?? 확실치 않지만.. 아무튼..
말하나 제대로 못하는 나를 단지 한국사람이라는 이유로 고용해준 사장님 레리 덕분에 캐나다사람도 가지않는 시골 오지에서 햄버거를 팔며 지내게 됐다..
이게 스스로에게는 큰 기회였던지라.. 그래도 굶어죽지 않을만큼 영어도 늘었고..
지겹도록 오로라도 봤으며..
좀더 다양한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면서 시야도 넓어지고 생각도 많이 달라지게 됐다..
아무튼 그렇게 6개월을 옐로나이프에서 지내고 그렇게꿈에서도 그리던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2007년 3월 28일..
그렇게 가족같았던 사장 내외분과 우리 메니저.. 틴에이저 코워커들.. 그리고 나에게 반쯤 속아 옐로나이프까지 온 동료들을 뒤로한채 떠났던 옐로나이프..
아무리 잘 지냈다 하더라도 6개월동안 죽자살자 일만 했던지라 좀 쉬어보겠다고 비슷한 시기에 일 쫑낸 동생과 차 빌려 밴프에 갔단다..
그랬다가 물른 과속딱지.. 그리고.. 사소한 실수로 부른 토우차로 날라간 100불..
아무튼 힘들게 벌었던 돈이.. 나가는건 순식간인지라.. 이제서야 돈의 소중함 그리고 부질없음을 알았달까? ^^ 하핫..

그렇게 캘거리를 거쳐 벤쿠버..
2007년 4월 5일.. 그렇게도 주위사람들에게 말하던 60일짜리 그레이하운드 버스패스를 끊고 여행을 시작했다..
그래도 배낭여행 한번 해보겠다고 커다란 배낭하나 사서 옷이며 이것저것 필요한것들 때려박고 나머지것들은 캐리어에 넣어 아는 동생에게 맞겼다..
랩탑도.. 출발직전까지 고민하다가.. 배낭여행인데 무슨 랩탑?? 하며.. 또다른 아는동생(-_-)에게 맡겨놓고는..
배낭하나에 카메라가방 하나 들고.. 랩탑과 바꾼 초콜릿 봉지하나 매달고 버스에 몸을 싫었다..
(그러나 여행하다 보니 셀폰도 없고 랩탑도 없고 mp3조차 없는건 그 수많은 배낭여행객들 중에 나 혼자드라 -_- 잠시.. 시대를 착오했던 게지.. 하핫..)

그렇게 센프란시스코를 거쳐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비행기로만 한바퀴), 센디에이고, 시카고, 워싱턴 DC, 뉴욕, 핼리팩스, 퀘백시티, 몬트리올, 오타와, 나이아가라폭포.. 그리고 다시 토론토..

이게 2007년 5월 8일.. 딱 한달 하고도 3일이 걸렸다.. 북미 한바퀴 도는데.. 물론 크게 못돌고 작게 돌았지만 말이다 ^^;;
(아 그렇다고 나처럼 한달만에 후딱 돌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길.. 비록 스스로는 볼거 다보고 잘 돌아다녔다고 생각하지만 여기까지 오고나니 밀려오는 피곤이 한바가지라.. 게다가 혼자가 아니었다면 못했을 여행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오류도 많았고 100% 성공한 여행은 아니었던 것.. 참고 해 주시길..)

아무튼 이렇게 그렇게도 고대하던 여행의 1막을 마무리 하고 보니 밀려오는 감동이 한아름이라..

여기까지 와보니.. 그래도 목표로 하던 굶어죽지 않은만큼의 영어와 여행에 필요한 돈을 모다 혼자 한달동안 여행을 했다니 그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 없으니 이 기쁨까지 혼자할수 없어 누군가에게 열심히 털어놓고 싶은데 이 기쁨을 같이 누릴 사람이 없어 한글 되는 도서관 컴퓨터에 앉아 이렇게 늘어놓고 있는 중이다.. ^^
겸사겸사 그동안 내 소식을 궁금해 했을 분들에게 경과 보고도 할 겸.. 정리도 좀 할겸..

여행하면서 정말 많은것을 봤다.. 그리고 본것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생각을 했으며 훨신 많은것을 느꼈다..
처음으로 혼자해본 여행부터 시작해서.. 가족으로서의 나.. 친구로서의 나.. 외국인으로서의.. 나 등등..

뭐 이런것들 하나하나 서술해서 멋 하랴.. 아마도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충분이 내 전면에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

아무튼 이제 이렇게 내가 캐나다에 오며 목표로 한것을 마쳤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시간은 지금과는 다르게 보내고 싶다..
사실 인간의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는지라..

언어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최소한 그건 아니라는걸 알았고.. 여행의 여자도 모르던 내가 여행에 대해.. 그 수많은 길에 대해 알게됐다..
그리고.. 그저 이상만을 찾아가던 내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현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하루하루 앞으로의 나에 대해 다짐하고 생각한다.. 이게 그 어떤것보다 큰 수확이 아닐까??

내가 시작했던 이곳에서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여유를 찾다가 다시 남은 여행을 마무리하고는..
그리고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지??

자세한 여행 얘기는 모든 여행이 끝나면 그때 천천히 얘기 해 보련다..

그럼..

아.. 여행중에 지나친 몬트리올의 호스텔에서 반가운 친구를 발견했다.. 그 유명한 한비야씨의 걸어서 지구 두바퀴 반(-_- 맞나?;..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워낙 남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 성격이라 그닥 관심이 없었드랬다.. 하지만 먼 이국에서 한국인 하나 없던 호스텔에서 만난 한국책이라 혹 해서 후딱 읽어봤는데..(사실 책읽은지 하도 오래라 너무 오래걸림 -_-)
이정도면.. 수많은 한국인의 마음을 열어주고 가슴을 끓어오르게 할 만 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난 나의 여행.. 그리고 앞으로의 여행.. 또 삶을 대하는 스스로의 자세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책은 여행중에 어느 호스텔 책장에 잘 꽂아주고 왔다.. 인연이 있는사람이 또 보겠지..
아무튼 쓰래드 제목도 그래서.. "버스타고 북미 한바퀴"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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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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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경험 하셨네요~~
    평생 님을 이끌어줄 중요한 기억이 될거 같네요..
    자세한 여행애기는 가끔들러서 볼께요~~ㅎㅎ

    2007/05/10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버지

    그래.. 그렇게 네 앞에 주어진 삶의 1막이 뜻깊게 지나가고 있구나..
    무엇보다 건강하게 여행을 마쳐서 다행이다.. 세상 어디나 사람사는 모양새는 다를 게 없다는 걸
    알았다면.. 그로서 족하다고 생각된다..
    남은 여행도 의미있는 날들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여 부디 건강히 돌아오너라..
    혼자 있는 엄마 생각해서 연락도 자주하고...

    2007/05/11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3. 동생이셈

    잘 지내고 있네!
    나는 일만 하고 지내려니 재미가 없어서 오늘은 일본인 친구따라 외국인들 파티같은데 가서 1년 3개월만에 영어좀 썼는데, 어찌나 단어가 생각이 안나던지;; 암튼 요즘은 여기저기 여행하는 오빠가 제일 부러워~
    히로코언니 만났어? 안그래도 오빠랑 얘기한 다음날 언니도 엠에센에서 오빠 만나기로 했다고 얘기하더라. 7월에 일본 온다더라구. 같이 만나면 재밌을텐데! 나중에 일본 놀러와서 여행얘기해줘~
    건강 조심하구 남은 기간도 즐겁게 여행해~!!

    2007/05/13 04:05 [ ADDR : EDIT/ DEL : REPLY ]
  4. 숙부

    재미 좋구나..
    티벳에 동행하게되면 아마 또다른 내면세계를 경험하게 될 거다.
    마음의 준비도 해야하고.. 지금부턴 아무때고 짬을 내어 달리기 훈련을 하기 바란다. 힘들고 피곤할 수록 땀나는 운동을 해야 정신적으로 안정도 되고 육체적으로 강건해지기 마련이다.
    현실적인 문제니까.. 꼭! 폐활량을 늘려 놓을 것!

    2007/05/15 17:54 [ ADDR : EDIT/ DEL : REPLY ]
  5. 숙부

    아참!
    상하 "형" 소리 한다. 대상이 지나가는 꼬마들이긴 하지만...
    요즘은 현관에 걸린 가족사진 보면서 나리를 가리키며 "누나, 누나" 불러대고, 가끔 전화빼앗아서 "할비"한테 전화해달라 떼를 쓴다. 또 며칠전에는 고모네 갔다가 정휘하고 헤어지면서 한참을 '통곡'하는 바람에 달래느라 진땀뺐다.
    나중에 제 형이 있는 거 알면 상하도 아마 각별하게 생각할테지..

    2007/05/15 18:05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빠~~ 캘거리람서.. 글남기는게 너무 늦었을라나... 나 지금 밴프인데 밴프오게되면 연락이나 좀주셔.. 나 5시까진 일하니까 저녁때 전화하면 받을거야

    2007/05/26 13:39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름

    흠 살아돌아왔군 최군...
    그래 이제좀 영어하는 재미좀 느꼈나??
    나의 느낌은 영어는 학문이 아닌 문화다 라는것을 느끼고 와서 뭐
    하루도 쉬지않고 쓸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게 는다는 느낌은 없구나
    방학잘보내고
    언젠가 네녀석이 갔던 그곳을 나도 가리라...
    잘지내구
    2학기때 보자구..

    2007/06/17 23:03 [ ADDR : EDIT/ DEL : REPLY ]
    • 영어가 문화가 아니라 언어가 문화다.
      사실 언어 자체가 문화를 대변한다고 볼 순 없지만 언어를 알아야 문화를 알 수 있다는 스스로도 참 난해한 생각을 하는 중이다.. -_-;;

      2학기때 보자 ㅋㅋ 드디어 마지막 학기구나.. 7년만에..

      2007/06/27 23:17 [ ADDR : EDIT/ DEL ]